지난 24일 오후5시 충북 청주 소재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미스인터콘티넨탈 한국 대회가 열렸다. 이 날 대회에서는 다른 미인대회와는 다르게 중국 왕훙들이 실시간 방송 중계를 통해 실황으로 진행됐다.

중국 왕훙으로 각광받고 있는 죵페이가 중국어로 왕훙 방송을 진행했으며 2016 미시즈퍼스트위너 그레이스 킴이 영어로 동시에 진행해 왕훙 플랫폼 메이파이로 전파를 탔다.

이번 행사는 레드카펫 포토월로 시작되었으며 방송 시작 1시간 뒤 왕훙 방송은 126만이라는 엄청난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다.

이 날 왕훙 방송은 퍼스트파운데이션컴퍼니와 중국 상하이(上海) 소재 비에스커뮤니케이션이 공동으로 기획해 한중 양국 동시 실시간 시청을 가능하게 했다.

가장 관심을 끈 것은 지난 5월 상하이에서 개최된 ‘2017 아시아왕훙 슈퍼챌린지’ 사회자 겸 특병 초청 왕훙 리우죵페이의 무대 였다. 리우 죵페이는 중국 국영cctv 방송 사회자 출신으로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 왕훙 방송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왕훙이다.

이번 미스인터컨티넬탈 대회를 비롯해 한중간 대형 행사들이 왕훙 중심의 방송을 하는 이유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보고 들을 수 있는 최적의 교차 시스템으로 최적의 상품임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왕훙 내한 방송은 4시간 누적 접속 1923만 이라는 기록적인 스코어에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아시아 최대 미인대회 프로모터사인 퍼스트파운데이션컴퍼니는 10월 하순과 11월 하순 연속적으로 중국 왕훙들을 초청 국내의 주요 행사와 뷰티박람회 등을 중계하는 왕훙 내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퍼스트파운데이션컴퍼니 박서준 대표는 “사드로 정체되어 있는 한국 뷰티관련 제품들의 중국 마케팅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김주미 기자 kjm9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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